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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1일 금천한내교에서 바라 본 안양천. 나이를 먹고 있어서 그런가? 다 예쁘게만 보인다. 한 번씩 어릴 적 모습도 떠오르고, 예전에 듣던 노래를 찾아서 듣고 있는 자신을 본다. 내가 나이를 조금씩 먹고는 있는가 보다.
요즘 스레드를 보는 시간이 늘었다. 외로운가? 그냥 떠들고 싶은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좋은 건가? 잘 모르겠다. 단지, 누가 읽던 읽지 않던 간단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게시하면 끝나는 곳이라서 편하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다는데, 가능하면 말을 줄이려고 하는데, 스레드에 자꾸 뭔가를 떠들게 된다. 글 쓸 시간이 없어 기록만 하고 있는 다른 곳들과는 달리 누가 읽어주면 고맙고 그렇지 않으면 비밀 글이 돼서 좋다. ㅎㅎㅎ
2024.08.12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