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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카테고리 없음 2024. 8. 5. 07:11
2024년 8월 4일 몽촌토성 산책로. 날이 더워 그런가? 길을 걷는 동안 마주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평화광장에는 물놀이장이 만들어져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많이 보이고, 세계평화의문 인근에는 자전거를 타러 나온 청소년들 한 무리가 보인다. 20~30명? 더 되나?둘째가 며칠 전부터 멜론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가입을 하려는데, 이용권 구매가 안 된다. 구글 Family Link에서 뭘 하라고 하는데, 도무지 모르겠다. 첫째가 친구들 만나러 나가서 돌아오면 해야 하는 걸까? 사는 게 점 점 어려워진다. 지난 번에는 키오스크에서 버벅거렸는데, 이젠 앱은 깔았는데, 가입하고 이용권 구매를 위한 결제를 못하고 있다. 음.블로그 일 방문자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상? 응 정상. 내 수준에 맞는 방문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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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마음카테고리 없음 2024. 8. 2. 21:16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언젠가 처음으로 진보네트워크(진보넷)의 진보블로그에서 하루 방문자가 일천 명 이상이 들어왔다. 너무 놀라서 진보넷에 전화를 했었다. 해킹인가요? 그런 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요즘은 하루 오백 명 정도 방문하면 뭔가 아쉽다. ㅎㅎㅎ 하루 백여 명 들어오던 네이버 블로그가 2015년 박근혜가 강화도에서 소방차 호수로 논에 물을 뿌리는 미디어몽구 영상을 퍼 나른 뒤 하루 방문자가 20으로 떨어지더니 그 이후로 특별한 사안과 관련 글로 몇 차례 그 이상의 방문자를 이끌었지만 대체적으로 그 아래 또는 그정도 밖에 찾아오지 않는 블로그가 되었기 때문에 네이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JMS 정명석 관련해서 지워진 글들도 있어서 더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최근에 하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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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카테고리 없음 2024. 8. 2. 08:53
2020년 2월 20일 구로중학교에서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지역주민 지역단체(주로 이주민 단체, 지원조직, 언론사) 간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와 대처에 대한 상황을 이야기하는 간담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계 이주민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간담회.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스레드에 대림역 인근 지역에 관련한 글과 답글(댓글)들을 읽다가 남구로역 인근도 나와서 나 지금 남구로역 인근에서 있음이라고 쓰려다 말았다. 장첸 이라는 이름도 나오던데 참 어려운 이야기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경험이 또 다른 혐오와 차별을 강화하니 말이다.남구로역에서 막차를 타고 온수역에 내려 88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스레드를 읽으며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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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카테고리 없음 2024. 8. 1. 09:46
2024년 7월 23일 대천해수욕장. 이안류 덕분에 입수 금지. 바닷가에는 걷는 사람들과 물에 들어가지 말라며 안내 방송 차량들이 오고 간다. 첫째 사진 찍어주는 둘째.두 아이의 초상권 문제로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서 뒷모습 정도는 올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 녀석의 허락 없이 올려 본다. 어릴 적엔 사진을 참 많이 올렸었는데, ㅎㅎㅎ아이들은 자라고, 나는 나이를 먹는다. 뭐 그렇다는 거다. 한국입양홍보회에서 8월에 공개 입양 25주년 토론회를 한다고 하는데, 마침 건강검진이 있는 날이다. 시간은 될까? 비몽사몽한 채로 가 볼까? 요즘은 반편견입양교육도, 입양 가정 모임에도 참여를 안 하고 있는데, 간다고 해도 뭘 할 수 있을까? 요즘 입앙 관련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냥 이러저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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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피하기카테고리 없음 2024. 7. 31. 07:15
2024년 7월 22일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어릴 적 내 또래들은 한 번씩 읽어 봤을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데, 내가 찍은 갈매기는 내 바로 머리 위에서 날았다. 넌 조나단은 아니구나 ㅋㅋㅋ요즘 스레드 보는 재미로 사는 것 같다. 이제 팔로워가 29명. 음 30명이었는데, 어제 누군가 팔취해서 29명이 되었다. 뭐 많지도 않은 팔로워라 누가 팔취를 했는지 찾기가 쉬워서 나도 팔취.그런데 맞팔을 한다는 내 글을 좀 꼬았더니 내가 읽어도 내 글이 어색히다. 보통은 숙기가 없어서 어쩌고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나는 숙기가 많아서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 이렇게 적었으니 말이다. 너무 글을 꼬았나? 아. 알고리즘만 피해 다니는 게 아니라 내 글을 읽는 이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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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을카테고리 없음 2024. 7. 30. 08:05
2024년 7월 29일 구로평화의소녀상. 이동진 회원이 찍어 준 사진은 소녀상 얼굴을 가려서 다시 찍음. 사진을 찍은 뒤 바로 확인을 했어야 하는데, 오고 가는 분들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 부탁하니 다들 그냥 쌩. 다행히 한 분이 찍어 줌. 그런데 너무 멀리서 찍었다. ㅎㅎㅎ2026년 몸담고 있는 조직에 큰 변화가 올 것 같은데, 구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좋을지 머리가 복잡하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 것일까? 나이를 먹어가면서 깨달음은 깊어지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는 여유로워야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길은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바라보고 걸어가야 하는 건 아닐까? 그런데 왜 난 자꾸 안개 속을 걷는 것 같지? 내가 아직 어린가?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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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 위반 ? (2024.07.29)카테고리 없음 2024. 7. 29. 07:00
2024년 7월 28일. 인스타그램에서 온 답장. 요즘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사이에 좋지 않은 일이 있는 것 같다. 지난 7월 25일 그리고 7월 26일 인스타그램에 평소처럼 올리던 글이 삭제되었다. 처음에는 AI 문제인 줄 알았다. 이해를 못하나? 그런데, 스레드를 보니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네어버 블로그 링크를 삭제하면 된다고 해서 7월 26일 프로필에서 링크를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의 답변을 기다렸다.7월 25일 지워진 글에 대한 답변은 7월 27일, 7월 26일 지워진 글에 대한 답변은 7월 28일에 왔다. 생각보다 빠른 답변이긴 하지만, 답변은 역시나 사이버 보안에 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문제는 7월 27일 첫 답변을 받고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네이버 블로그가 삭제된 상태에서 인스타그램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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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 ?카테고리 없음 2024. 7. 26. 08:40
2024년 7월 23일 대천해수욕장. 숙소는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오후에 바닷가에 잠시 들어가서 놀다가 이안류 덕분에 입수 금지. 아쉬운 맘 가득 담고 하루를 보내다가 저녁에 아이들과 대천해수욕장으로 갔다. 주차를 할 곳이 없어 돌아다니다가 길가에 주차. 여기도 입수 금지 중.첫째가 둘째에게 핸드폰을 주고는 사진을 찍으란다. 아마 첫째 사진이 가장 많을 꺼다. 가족끼리 어딘가를 가면 주로 둘째가 찍사, 때때로 아내, 가장 마지막으로 나에게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첫째나 둘째에게 나는 사진을 찍지 못하는 똥손. 음. 그래도 한 때는 ㅋㅋㅋ해는 지고, 아이들은 자기들 끼리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도 분위기에 한 장. 가족 여행 마치고 돌아오는 날 하늘은 맑았다. 일상으로 어서 돌아오라는 하늘의 뜻?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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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카테고리 없음 2024. 7. 25. 07:28
2024년 24일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흐리던 하늘은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려니 맑다. 돈 들어갈 일이 많아 가족여행을 가지 않기로 했다가 뭔가 아쉬움이 남아 결국 가족 여행을 출발.없는 살림에도 기회가 되면 가족 여행을 떠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온 가족이 움직이면 돈은 뭉텅이로 나가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삶을 살아가는 힘을 우리는 그렇게 돈으로 산다.아내나 나나 이동형 아닌 정주형. 그래서 조금이라도 돈이 덜 들어간다. 휴가는 휴식을 위한 시간. 어디를 돌아다니기보다는 그냥 멈춤. ㅋㅋㅋ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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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카테고리 없음 2024. 7. 22. 07:44
2024년 7월 20일 인천대공원 호수정원. 인천대공원에 지하철역이 생겨서 편하게 다녀왔다. 지하철역이 생겼지만, 처음 인천대공원에 발을 들였을 때나 마찬가지로 지하철역 인근(인천대공원 남문)은 예전이나 다름없이 주차한 차들이 많다. ㅋㅋㅋ사진을 올리고 보니 예전 페이스북을 사용할 때 페친들이 가끔은 웃으라는 말을 했는데, 사실 다른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을 보면 대부분 웃고 있다. 그런데 내가 찍은 사진은 대부분 이런 모양이다. 생각해보니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나 다른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은 대부분 웃는 다. 정말이다.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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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샷 챌린지카테고리 없음 2024. 7. 19. 06:50
2024년 6월 19일 구로마을공동체네트워크(구로마을넷) 사무국 카톡방에 글이 하나 올랐다. 흉물 위안부상 마스크 씌우기 챌린지. 소녀상 마다 다니며 철거라 써진 마스크를 씌우고 사진을 찍는 이가 2024년 2월 구로에도 다녀갔다.6월 21일 구로마을공동체네트워크(구로마을넷) 운영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로 하고, 6월 28일(금) 사무국회의에서는 구로평화의소녀상 관련 TF를 구성하기로 하고, 7월 5일(금) TF 첫 회의를 가졌다. 구로마을공동체네트워크(구로마을넷)에서 진행하는 ‘투-샷 챌린지'는 구로역(지하철 1호선) 3번 출구 앞 구로역 북부광장(구로역 평화의광장)에 위치한 구로평화의소녀상과 함께 사진을 찍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수)까지 진행하며, 구로평화의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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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카테고리 없음 2024. 7. 18. 07:01
2024년 7월 17일 식민지역사박물관. 입구 건물 외벽에는 입장료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건물 안에 들어서니 무료라는 글이 보인다. 뭐지?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니 시민들이 모은 기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개관 이 후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고.제3대 조선총독시절 사이코 마코토의 글이 눈에 띈다. 1921 ‘조선 민족 운동에 대한 대책’ 일본에 절대 충성을 다하는 자를 관리로 뽑는다. 신명을 바칠 친일적 인물을 찾고 친일단체를 만들게 한다. 각종 종교 단체의 최고 지도자를 친일파로 만든다. 수재 교육의 이름아래 친일적 지식인을 대량으로 양성한다. 양반·유생 중 직업이 없는 자에게 생활방도를 만들어주고 선전, 정탐에 이용한다. 조선 부호에게 일본 자본을 연계 맺도록 해 일본 측에 끌어들인다. 민간 유지에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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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몫카테고리 없음 2024. 7. 17. 07:12
2024년 7월 16일 일산호수공원. 비는 오다 말다.운동을 하러 나온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사람이 오고 가는 길. 그 길에는 안내 표시. 여기가 가는 길. 여기는 반대편에서 오늘 길. 그 길을 사람들은 걷거나 달린다. 안내 표시가 된 길 위에 선 이들은 때때로 그 길을 벗어나지만 큰 흐름 속에서 그 길 위에 표시된 안내를 따른다.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는 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각자의 길을 나갈 수 있는 건 적당한 거리와 서로에 대한 인식. 그리고 중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방향 표시. 하지만 방향 표시에 대한 판단은 그 스스로의 몫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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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카테고리 없음 2024. 7. 16. 07:28
2012년 11월 11일 구로구 궁동 골목. 지금은 사라진 길. 사무실에서 보이던 골목길. 지금은 뭔가를 지으려고 가림 막을 해 놓았는데, 생각해보니 23년에도 가림 막이 있었던 것 같다. 돈이 없어서 그런걸까?7월 15일 장례식장을 가기 전 올렸던 스레드. 자꾸 조회가 된다. 장례식장 가는 길. 첫째에게 너 스레드 알아? 응. 그런데 나 안 해. 왜? 어 글 하나 올렸는데, 조회가 자꾸 되네. 얼마나? 많이. 많이? 100? 아니 그 보다 더. 200? 아니 더. 300? 더. 1천? 더 많아. 뭔가에 걸렸나 보네. 그래? 그런데 왜 자꾸 확인 해? 조회가 자꾸 되잖아. 그러면 좋은 거 아냐? 아니 난 겁난다. 그때가 1만 5천을 넘고 있었다. 그런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 3만이 넘고, 댓글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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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중카테고리 없음 2024. 7. 15. 07:09
2024년 7월 13일 독산역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너무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사람과 차가 없는 장면이 좋아서.나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요즘 스레드를 지켜본다. 처음 글을 쓴 것은 23년 9월 15일. 그냥 다른 곳에 쓰는 글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라 스레드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신경도 쓰지 않았다. 글자도 몇 자 이상 넘어가면 막혀서 스레드? 이러고 신경도 쓰지 않았다. 2024년 4월 19일 2011년쯤부터 사용하던 페이스북 계정이 영구 삭제된 후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 블로그로는 한계가 있고, 그러다가 최근에 스레드를 조금씩 읽어보기 시작했다. 알고리즘이 어떻게 형성이 된 건지 모르겠지만, 기독교, 교수,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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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글카테고리 없음 2024. 7. 12. 07:19
2024년 7월 11일 오류시장. 성원떡집을 나와 사무실로 가다가 사진 한 장. 때때로 끝이 없어 보이는 일이 있다. 그 끝없어 보이는 일에 자신의 삶의 터전을 지키려 맞서는 이들이 있다.스레드(threads)를 하지 않다가 최근에 시작했다. 어쩌면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이 영구정지 먹어서 대안을 찾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계정이 무슨 이유로 영구정지 먹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ㅎㅎㅎ 트위터(Twitter)는 지금의 X로 바뀐 뒤로 사용을 하지 않아서 잘 모름.스레드 알고리즘이 무슨 이유로 추천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게 보인 추천 글들 때문에 때때로 당황스럽다. 어제 날 가장 당황하게 한 글. 글쓰기 강사 11년차라는 사람이 SNS도 공공장소라며 일기는 일기장에 쓰란다. 뭐지?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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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짜증. Apple 너 때문에 나는 당황스럽다카테고리 없음 2024. 7. 11. 17:40
7월 10일 그러니까 어제 저녁 22시 45분 카드 결제가 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뭐지?또 Apple ? 첫째가 웹툰을 보나? 물어보니 자기는 아니란다. 그리고 연결된 결제카드도 다른 카드라고.첫째에게 불려온 둘째 나도 아니야. 7월 11일 카드 매출전표에 나온 연락처 1544-8667 전화카드 사용 내역이 없단다. 그럼 귀신? Apple 상담사는 존재 하나? 어떻게 통화를 해야 하지?1544-8667으로는 알 수 없어서 NHN KCP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 여기도 사용 내역이 없다. 결국. 카드 바꾸기로. 죄 없는 카드사 상담원들과 수차례 통화.정작 Apple 나 NHN KCP는 통화 한 번 못했다. 아... 왕 짜증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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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카테고리 없음 2024. 7. 11. 10:29
2013년 6월 8일 부천시남부수자원생태공원. 첫째와 둘째가 같이 나온 사진은 너무 흐려서. 구로구 궁동에 살 때 아이들과 자주 갔었다. 지금은 이런 장면을 볼 수 없다. 아이들이 들어가 놀던 곳은 메워져 평평한 땅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공원에 더 이상 발길을 두지 않게 된 것은 공원을 구조변경공사를 하면서 부터였던 것 같다.글을 쓰면서 혹시나 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공원에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예상하건데 놀이터 부분에 물놀이장을 만든 것 같다. 물놀이장을 별도로 만들 공간이 없을 것 같은데,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ㅎㅎㅎ 물놀이장 운영을 현재는 주말만 이용가능하고, 7월 23일부터는 월요일 빼고 매일 운영을 한다고 한다. 6월 1일(토) ~ 7월 21일(일) 주말만 이용, 7월 23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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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으면서카테고리 없음 2024. 7. 10. 09:22
2024년 7월 9일 문산천 뚝방길에서. 문산천은 파주도 지나는데, 문산천이다. ㅎㅎㅎ 빠르게 걷다가 파주 에너지 어쩌고 하는 공장(?) 앞 다리를 넘어 문산천 뚝방길을 거슬러 갔다. 건너 뚝방길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종종 지나다니는데, 이쪽은 사람이 없다. 한가해서 좋았는데, 자꾸 거미줄 같은 것이 몸에 붙는다.지역의 다양한 회의 구조에서 빠지겠다고 말만하다가 지난 2023년부터는 바쁘다는 핑계와 내가 속한 조직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 회의 구조에서 빠졌다. 그동안 다양한 회의 구조에서 살았기에 속한 단체보다는 지역 활동 특히 회의 구조에 갇혀서 살다가 한 발 떨어져 보니 여유가 생긴다. 이런 삶도 나쁘지 않다. 때때로 지역 현안에서 멀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그 모든 일에 관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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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카테고리 없음 2024. 7. 9. 08:20
2024년 7월 8일 둘째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마트 가서 몇 개 사 들고 나오다가 발견.복권 판매점 앞에 쓰인 글귀. 힘내라 당신. 요즘은 복권마저 힘을 내라고 하는 상황이 된 것일까? 언젠가부터 로또 당첨되면 뭐뭐를 하겠다 또는 같이 로또를 사보자는 우스갯소리들을 하거나 듣는다. 복권 아니면 답이 없는 사회인 걸까? 사다리는 더 이상 없는 것일까?요즘 사람들에게 생각해보니 복권을 하지도 않으면서 복권이 되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있더라. 정말 복권이 당첨되고 싶다면 복권을 구입해야지 복권을 사지도 않고 복권이 당첨되기를 원하는 건 허공을 지나는 말이다. 뭔가를 하고 싶다면 행동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부연 설명(?) 복권을 사라는 말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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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놀랍다카테고리 없음 2024. 7. 5. 08:46
2012년 3월 2일 궁더쿵어린이집 가는 길. 처음에는 궁터쿵어린이집 옆 다청림 사이로 매봉산 올라가는 중이라 생각했는데, 사진을 다시 보니 약수터집과 광명성서침례교회 사이 계단인 것 같다. 첫째가 걸어서 어린이집에 갔고, 둘째도 언니와 걸어서 다녔다. 첫째가 졸업을 하고 엄마와 함께 학교에 가니, 둘째는 아빠와 걸어서 갔다. 두 아이와 걷던 그 길의 끝에 있던 어린이집은 이제 7월이면 문을 닫는다.손을 마주 잡은 사진 속 두 아이가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고, 내 나이 먹는 것도 신기하다. 한 녀석은 방학이라 아르바이트. 한 녀석은 사춘기의 절정 중 2.둘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놀 때는 또 여전히 잘 논다. 둘째의 기준은 첫째. 언니는 어쩌구저쩌구. 자신의 반항도. 언니는 으로 시작 언니로 끝난다. 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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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카테고리 없음 2024. 7. 4. 09:32
2024년 1월 30일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 11광장. 2023년 12얼 16일 설립위원회 공청회 중 산학교 상황에 대한 모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TFT를 구성하고, 상시적으로 나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 의견에 따라 TF 구성 후 첫 회의. 산학교 백년을 꿈꾸다.6월 회의 부터는 일정이 꼬여서 참여가 어렵게 되었다. 설립위원장도 물러난 상황에서 너무 뒤로 빠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음 설립위원장에게 자리를 마련하고 조용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설립위원들에게 학교 소식을 전하던 문자도 끄적이다 말았다. 무슨 자격으로? 전에는 설립위원장이라는 이름으로 소식을 전했는데, 이제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 벌써 마지막 문자를 보낸 지 한 달이 넘었다. 보내는 것이 맞나? 아니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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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카테고리 없음 2023. 3. 28. 22:30
빨래방에 다녀왔다. 오늘은 일찍 집에 와서 양말을 빨아 널고, 수건을 빤 뒤 빨래방에 가서 건조해서 돌아왔다. 3월 25일 산학교 총회 결정과 관련해서 질문이 와서 그거 답변을 하니 하루가 다 갔다. ㅎㅎㅎ 쳇GPT 그리고 DeepL 사실 잘 모르겠다. 구글 번역기도 아리송한데, DeepL 음. 질문을 잘 하면 된다고 하는데, 질문을 못하니까 자꾸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변화에 따라가야 하나? 2023.03.28. 기억, 너머, 저편 2023년 3월 28일 빨래방에서 #일상 #빨래방 #산학교 #대안학교 #질문 #변화